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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는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이사장이며 지난 몇 년 전부터 달팽이하우스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시도라는 이름에는 한국어로 “해보기” 그리고 “모든 지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자리, 문화, 사회기반시설이 모두 서울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시도는 서울과 다른 “지역”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청년으로서 시도는 특히 젊은이들이 겪는 고충에 관심을 가졌고 서울시청년허브, 서울시청소년활동지원센터, 민달팽이협동조합 등의 여러 지원단체에서 활동하며 청소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적 변화를 꾀했습니다. 민달팽이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은 2주마다 모임을 갖고 쓰레기 줄이기, 태양광 패널, 옥상정원 등 지속가능성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고 환경적인 책임을 보다 더 바람직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정책을 세웁니다. 서울시, 그리고 중앙정부와의 파트너십으로 태양광 패널로 가는 길을 열고 있습니다. 민달팽이협동조합의 장기적인 목표는 지속가능하고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건물, 그리고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방식을 이용한 건물을 짓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