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회준비를위해브루노롤란츠사무총장이서울에다녀왔습니다. 한국협동조합과정부기관들을만나그들의협조에감사함을표하고, 모두를위한성공적이고의미있는행사를주최하기위해더기여하고ICA와함께해줄것을다시한번더확인했습니다.  이글에서는브루노롤란츠사무총장이서울방문을회고하면서하이브리드로열리는대회에참석하는사람들이이역사적인행사에서무엇을기대할수있는지에대해말하고자합니다.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가 2개월도 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역사적인 행사를 준비하면서 올해 대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준 한국 파트너, 후원사,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이들에게 많은 감사를 전합니다. 서울에서 제가 받은 환영과 경험에 기대어 말하자면, 대회에 직접 참석하기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서울 방문은 안전하고 즐거울 것입니다.

9월 27일 월요일, 서울에서의 첫 미팅은 아이쿱생협 김정희 회장과 국제팀 이주희 팀장과의 점심식사였습니다. 아이쿱생협은 항상 우리의 강한 지원자가 되어 주었고, 이 미팅을 통해 직접 만나 감사함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던 ‘현장 참가자들의 안전’에 관한 논의를 진척시키기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했습니다. 한영희 노동공정상생정책관과 신수정 사회적경제담당관은 현장 PCR 검사와 같은 현장에서 필요한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지원 및 협력해줄 것을 전했습니다.

9월 29일 수요일에는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과 국제수산업협동조합연맹의 박광범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작년부터 온라인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연결될 수 있는 것에 감사했지만, 직접 만나는 것은 더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수산업에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깊게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수산업 협동조합은 현재 우리들 모두가 직면한 해양 환경 이슈들을 개선하고 증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이재강 경기도 부지사를 만났습니다. 경기도가 대회에 한국파트너로 참석하는 것을 결정하고 처음 만나는 자리였기 때문에 저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였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협동조합 운동이 사회연대경제에 중심축이라고 강조했고, 저도 이에 대해 매우 동의합니다.

다음날 9월 30일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만났습니다. 농협중앙회는 1000개 이상의 협동조합과 2백만명의 농민 조합원을 대표하는 한국의 농업 협동조합 연합회입니다. 농협중앙회는 그동안 우리 대회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김영배 국회의원, 한국 사회적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문석진 서대문 구청장,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송경용 이사장과 함께 만났습니다. 오래된 친구를 만나는 듯한 식사자리에서 우리는 다양한 협동조합 사례들을 나누었습니다.

10월 2일, 마지막 미팅은 대회 TF멤버인 장승권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그는 한국협동조합학회장이며, 협동조합 학술컨퍼런스를 위해 많은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점식식사를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이번 서울 방문을 통해서 대회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한국 파트너들과 후원사들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에 있는 ICA 팀원인 조수미와 허예린의 노력에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들은 대회를 준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은 저의 최우선 순위입니다. 아직 여행에 대해 특정한 규칙과 제한들이 있지만, 우리는 현장의 프로세스가 튼튼하고, 서울에 있는 ICA팀이 여행에 관한 조율들을 가능한 한 매끄럽게 준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등록 마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올해 세계협동조합대회에 미리 등록하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서울의현장에직접참석하길원하는분들은11월11일까지, 온라인으로참여하길원하시는분들은11월22일까지등록하세요. 여행, 비자,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한 모든 필요한 정보들은 여기에서 확인해보세요.

올해 대회가 하이브리드로 열리는 것은 서울에 직접 참석할 수 없는 분들에게도 협동조합 정체성에 깊이를 더하는 토론에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이브리드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조합원들에게, 우리가 속한 더 넓은 공동체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에서 여러분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